건너뛰기 메뉴



공지사항

제9회 구리시청소년종합예술제 시부문 수상작품

작성자
수련팀
등록일자
2008년 6월 25일 0시 0분 0초
조회
2,576
제9회 구리시청소년종합예술제

■ 시 초등부 최우수작 - 교문초등학교 4학년 김선정 (작품명 : 한강은 커다란 주머니)

우리나라의 한강은
커어다란 주머니
맑고맑은하늘과
뭉실뭉실 구름을
품고 있지

우리나라 한강은
커어다란 주머니
환한 달과
반짝반짝한 별을
품고 있지

우리나라 한강은
커어다란 주머니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을 담고있지

우리나라 한강은
커어다란 주머니
강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담고 있지

우리나라 한강은
커어다란 주머니
우리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담고 있는
주머니


■ 시 초등부 우수작 - 도림초등학교 6학년 김소희 (작품명 : 한강은)

동물들이
편히 쉴수있게
해주는

동물들의 집

한강은 한강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친구같은 존재

한강은 한강은
우리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주는
커다란 물샘

한강은 한강은
넓디 넓은
마음을 가진

부모님 같은 존재

그래서 그래서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


■ 시 초등부 장려작 - 동인초등학교 5학년 최윤정 (작품명 : 내친구 한강이)

토끼풀밭에 앉아서 한강을 보면
초록빚 향기가 내마음에 스며든다

한강이 초록빚 향기를 주면
나는 한강위에 파란빚 향기를 뿌린다

잔잔하게 흐르는 물결이
내마음을 간지럽히고
질투하는 바람은 우리를 방해 한다

강둑길에서 너와나 어깨동무 할때면
나의 고민 네가 감싸 주었고

바람이 너를 괴롭게 할때는
내가 사랑의 기쁨을 나누어 주었지

우리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생명처럼 소중한 친구이지


■ 시 고등부 최우수작 - 구리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성회 (작품명 : 내 안의 한강)

눈을 감으면
갇혀있는 내게도 보이는 것은
일렁이는 한 줄기의 빛

강을 향해 희망 하나 던지면
퍼질듯 점점 잃어가는 
순간의 파장처럼

내 안의 어두운 강은
미동없는 나인듯
보이지 않는 미래인듯

강의 침묵에
눈을 떠보면
갇혀있는 내게 보이는 것은
책상 위에 펼쳐진 교과서 한 권

목록보기